일상다반사
My birthday - 2007.11.6.
phychic
2007. 11. 6. 23:22
# 올해 생일도 변함없이 보냈다. 수업 듣고 방에서 놀고 운동하고 밥 먹고 전화하고. 나에게 6번째로 문자 축하를 해 준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올해도 다음 해도 변함없을 예정인데 망부석 같은 나로선 고마운 표시 하나 제대로 못하고 넘어갈 듯 싶네. 물질적으로는 아주 평범한 날이었지만 심적으로는 충만하고 풍족한 하루가 됐다. 더 크고 성장해서 높은 곳을, 넓은 곳을, 거기다 깊은 곳을 바라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