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축제 이틀 전

phychic 2006. 5. 15. 06:05
# 해가 떴으니 축제 이틀 전이 정확한 시간에 맞는 거겠지만 내용은 축제 삼 일 전 내용을 적는 거랍니다. 음... 한 일이라 함은 기획팀 게임 리허설과 78공고, 그리고 학생회관에 붙일 시간표 만들기까지.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까지 나오게 해서 열심히 열심히 일을 한 거 같네요. 뭐 가끔 맘에 안 들고 힘든 것도 많았겠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그래야 성인이지.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축제 끝나면, 뒷정리까지 끝나면 기분 좋게 번지점프하고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은 채 어디로 혼자 몰래 놀러가야겠어요. 생각도 많이 하고 앞으로 일도 생각해봐야죠. 철민씨, 힘들어도 방금처럼 설레는 기분 잊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_-b

p.s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꼈어요. 나도 모르게. 아직 내 가슴도 마르지 않았나 봅니다. 뭐 그것과는 다른 거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