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과농구 결승 진출
phychic
2007. 10. 9. 23:15
# 오늘 경기. 화공과랑 하는 경기라서 쉽게 갈거라 예상했고 전반도 쉽게 풀렸다. 극초반에 터지는 슛도 일품이었고 수비도 곧잘 되는 듯 했는데... 후반 2-3에서 3-2 지역방어로 바꾸면서 오른쪽이 계속 뚫렸고 끝내는 역전, 5점차까지 벌어지더라. 힘들어하는 가드를 바꾸고 싶었지만 경기 분위기 상 에이스 가드가 빠지면 한 번에 분위기가 무너질 수 있어서 역전할 때까지 꾹 참았다. 대신 포워드를 계속 교체해주고 파울 유도를 해서 따라잡을 수 있었고 끝내는 승리했다. 전반에 5분 정도 뛰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어쨌든 내일 소재과와 결승, 꼭 우승해서 고기 먹으러 가보자고~ 내일은 나도 3점 하나 정도 넣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