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타오르는 불꽃이 되자

phychic 2006. 1. 26. 23:03
#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다. 열정도 잠시 노력도 잠시 힘든 거 싫은 거 피하면서 여지껏 달려왔더니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이 남는다. 내 마음에서 조금씩 타오르는 이 희망의 열정을 맘껏 질러야 할 때다. 꺼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기도 하고 활활 타오르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쉽게 포기란 걸 모르는 남자처럼 될 거다. 슬램덩크에 불꽃남자 정대만처럼.

# 각설하고!! 드디어 계절학기 종강이다. 아직 기말고사 리포트가 남아있다지만 일단 하나를 넘겼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방돌이도 집에 잘 도착했다고 연락왔고 모든 게 잘 마무리된 거 같다. 과외하는 중학생 아이한테도 설날 선물로 신나게 놀게 해 줬고. 안 그래도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재민이형이 사우나 가자고 해서 제대로 몸 좀 풀고 몸보신도 했다. 진욱이형 고마워요 ^-^ 갔다오니 무지 피곤하대;; 그냥 뻗었다.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린;; 켁;; 생각해보니 사우나나 찜질방을 자주 가지 않는 이유가 그런 뜨거운 곳에 들어갔다 나오면 머리가 상해서 하루 종일 거슬리기 때문이란 걸 새삼 알았다. 뭐 그렇다고. ㅋㅋ

# 겨울철 하늘에는 오리온 자리가 유난히도 잘 보입니다. 허리띠라고 불리는 삼대성이 뚜렷하게 보이는 겨울밤 하늘은 참 매력적입니다. 아쉬운 건 이 별자리 보면서 누구하고 얘기한 적이 없다는 거죠. =ㅅ= 오리온 자리 부연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