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요즘 읽었던 책 중에

phychic 2005. 10. 26. 16:52
# (아. 무슨 책이냐면 저번에 동문 선배께서 파신 중고책 중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책임.) 중간정도 읽다보면 할머니께서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비밀 장소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 같다. 옛날에는 혼자만 알고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면 요즘은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생각, 감정 등을 표출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고로!! 괜히 뭐 하나 또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으흐흐~ (그나저나 저 책 끝까지 읽으려고 시도해봤으나 내용상 흥미가 가면 갈수록 떨어져서 포기하고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읽는 중.)

# 생각해보니 어제 해야 할 거 미루고 오늘 다 했다;; 그럼 어제는 뭘 했나? 분반 녀석이랑 스타 좀 해주고, 풀 메탈 패닉 2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네. 헐;; 공부하자고~ 우울한 건 기숙사 책상에 앉으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