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는 체 하지 말자

phychic 2005. 6. 14. 23:23
비록 1년 간 정들었던 우리지만 네 옆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고 나 또한 지금의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닌 이상 어색하게 아는 체 하지 말자. 그냥 모르는 사람, 남이 되어 지냈으면 좋겠다. 난 하루에도 수십번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다. 아는 체 하지 말자. 다 이해하고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는 있어도 헛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네 행동은 차마 견딜 수가 없구나. 다 끝난 일이니 상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