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시험, 한 시간도 안 남았지만

phychic 2005. 6. 14. 10:09
어제 공부한 건 20분 밖에 안 된다.

지금껏 살다가 공부 20분 하고 시험에 들어가는 건 처음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안했는데 별 생각이 없다.

그냥 몇 자 끄적이다 나오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필시 내가 미친 게 틀림없다. 해 놓은 건 쥐꼬리만큼도 없으면서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하는 게 인터넷이라니;;;

슬슬 씻어야 한다. 씻는 것도 귀찮아서 화장실만 다녀왔다.

내일은 더블인데 역시 공부 제대로 돼 있는게 없다.

아마도 밤을 새야 할 지도 모른다.

어제처럼 하기 싫으면 계속 잠만 자다 기말 시험은 말아먹겠지 -_-;;

모르겠다.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