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유난히 맑은 하늘
phychic
2005. 5. 23. 17:08
# 따뜻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치는 가운데 하늘색의 맑은 하늘이 시원함을 잔뜩 머금고 있는 오늘.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전, 오후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에 앉아있다. 창문에서는 상큼한 바람이 코를 스치고 Ray charles의 노래가 귓가에 울리는 내 방. 별로 다른 건 없다. 항상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고 슬리퍼를 벗은 내 발은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탄다.
# 자형이가 말했듯 요즘 날씨가 참 좋다. 까치는 두 날개를 펴고 하늘을 떠다니고 여름을 준비하는 나무와 풀들은 바람에 흔들려 잔잔한 춤을 춘다. 어제 잠을 설쳐서 수업 내내 피곤했지만 바깥 공기는 상쾌함으로 내 몸을 감싼다.
# 어제는 속이 너무 안 좋았다. 열도 났다. 몸이 뜨거웠다. 화장실을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엠티 다녀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먹다가 아파서 그만 먹은 날도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하는 일인데... 그래도 견딜만 해서 다행이었다. 잠을 좀 많이 설치긴 했지만.
# 요즘 눈이 항상 부어있다. 많이 피곤한건가? 수업을 들으면 졸음이 엄습해온다. 졸음을 쫓으면 이번엔 잡생각이 하나씩 펼쳐진다. 잠시 잡생각 즐기다 또 수업을 놓친다. 얼른 정신 차리고 필기를 하고 이해를 하려한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이랬던 것 같다. 수업이 별로 재미가 없었으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할지도.
# 벌써 오늘의 한나절이 지나가고 있다.
# 자형이가 말했듯 요즘 날씨가 참 좋다. 까치는 두 날개를 펴고 하늘을 떠다니고 여름을 준비하는 나무와 풀들은 바람에 흔들려 잔잔한 춤을 춘다. 어제 잠을 설쳐서 수업 내내 피곤했지만 바깥 공기는 상쾌함으로 내 몸을 감싼다.
# 어제는 속이 너무 안 좋았다. 열도 났다. 몸이 뜨거웠다. 화장실을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엠티 다녀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먹다가 아파서 그만 먹은 날도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하는 일인데... 그래도 견딜만 해서 다행이었다. 잠을 좀 많이 설치긴 했지만.
# 요즘 눈이 항상 부어있다. 많이 피곤한건가? 수업을 들으면 졸음이 엄습해온다. 졸음을 쫓으면 이번엔 잡생각이 하나씩 펼쳐진다. 잠시 잡생각 즐기다 또 수업을 놓친다. 얼른 정신 차리고 필기를 하고 이해를 하려한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이랬던 것 같다. 수업이 별로 재미가 없었으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할지도.
# 벌써 오늘의 한나절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