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오늘 일들

phychic 2005. 4. 20. 20:38
# 어제 농구화가 왔다. 에어메쉬. 생각보다 좋은데 약간 크다. 앞쪽이 약간 헛돌 정도로

크다. 발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지만 발볼마저도 그리 좁지 않은 거 같아서 사이즈를

교환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이젠 tag도 잘라 버리고 신고 체육관에서

농구도 했으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농구화 맘에 든다.



# 시험 일정이 정말 별로다. 이틀 더블 시험이고 연달아 시험이 있다. 더 안 좋은 건

1학년 때처럼 그냥 알고 있는 지식대로 할 수가 없다는 거다. 거기다 교수님들 대부분이

제대로 알고 공부를 하기를 바라기에 시험 문제 또한 그런 식으로 나올 거 같아서

정말 머리 아프다. 그래서 방금까지 자버렸다. 의욕이 안 생기니까.



# 오늘은 황사가 전국적으로 강한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항상 환기되라고 열어뒀던 창문을

꼭 닫았다. 아까 엑스파일 본다고 커텐도 쳐버렸다. 방이 너무 폐쇄적인 공간이 되버린듯..

편의점에서 마스크 판다고 황사 때 하고 다니라고 하던데 뭐 그냥 다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