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5. 27. 00:56
# 살다가 한 번쯤 지금 가는 길이 올바른 길인가 의문시 될 때가 있다. 이 시기는 이게 내가 원하는 일이고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 혹은 새로운 방향을 정하는 극변의 순간을 가져다 준다. 나는 지금 이 시기에 서 있다. 사실 2005년도에 미리 정했어야 했던 것들인데 이제서야 정작 내가 원하는 것들을 찾고 있다. 지금 가장 관심 있는 건 심리학이다. 학사편입으로 심리학과를 갈건지 아님 대학원을 심리학과로 갈건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이다. 오늘도 시험 공부는 다 때려치고 그런 거 보느라 하루가 다 갔다. 설령 정식적으로 배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제대로 공부하려고 계획중이다. 사람의 심리를 생각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일은 내 평생 가장 매력적인 일이라 확신한다. 좀 더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