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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한 바에 따라 Dorm Festival에 참가해서 1000pcs 퍼즐을 방돌이와 둘이서 맞췄다. 방돌이가 이게 쉽겠다 하고 고른 '결혼행렬도' 알고보니 난이도가 상상초월?! 그림 자체가 수묵화여서 나무 쪽에는 퍼즐을 맞출 엄두고 안 나고 퍼즐이 불량인지 퍼즐 사이마다 자잘한 홈이 나서 퍼즐 모양도 제대로 맞질 않았다. 그걸 무려 몇 시간이나 했냐면.... 10시간 -_- 저녁도 굶고 했다. 미친 듯이 했는데 11시가 넘어서야 완성된 결혼행렬도를 볼 수 있었다. 허리가 아파오고 배는 고파오는데 일단 해냈다는 성취감이 어느 정도 무마해준 듯. 보상(?)으로 뒷고기와 간받이를 라면, 밥 콤보와 함께 뚝딱 해치웠다는 후문이... 자고 일어나니 자잘한 요통의 흔적이 내 몸을 침투하고 있다;;;;
(그림을 봐라. 왼쪽 저 나무 부분과 뒷 풍경, 빨간색 - 아마도 벚꽃일 듯 - 부분을 맞추는데 얼마나 힘들었을 지를 느껴보라. 관리하는 분도 조금 맞춰보다가 '짜증나'를 연발하고 가게 한 부분이다. 괜히 난이도 별 다섯개가 아니라고.)
저게 어제 맞춘 '결혼행렬도'인데 저걸 맞추면서 느낀 점. 일단 퍼즐은 made in korea는 절대 사질 말자. high quality는 개뿔, 완전 발로 만든 퍼즐인데다 맞추는 이를 위한 조그만 배려 따위 없는 무성의한 퍼즐이다. 반드시 명심할 것. 또 하나는 퍼즐 맞추면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순순히 쉬운 거 골라서 맘 편하게 해라. 어제 나도, 다른 사람들도 짜증 좀 냈다. 난이도가 어려우면 이게 점점 심해지는 듯하니 알아서 처신할 것. 어려운 거 하고 싶다면 차라리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하자.
10시간 걸려 맞춘 퍼즐은 이제 기숙사 입구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 기념 촬영 한 번 하러 가야지 ㅎㅎ 어제 하루를 저렇게 보내서 난 MFC인지 뭔지 하는 놈이랑 미친 듯이 친하게 지내야 한다. 열심히 해봅시다, MFC.

저게 어제 맞춘 '결혼행렬도'인데 저걸 맞추면서 느낀 점. 일단 퍼즐은 made in korea는 절대 사질 말자. high quality는 개뿔, 완전 발로 만든 퍼즐인데다 맞추는 이를 위한 조그만 배려 따위 없는 무성의한 퍼즐이다. 반드시 명심할 것. 또 하나는 퍼즐 맞추면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순순히 쉬운 거 골라서 맘 편하게 해라. 어제 나도, 다른 사람들도 짜증 좀 냈다. 난이도가 어려우면 이게 점점 심해지는 듯하니 알아서 처신할 것. 어려운 거 하고 싶다면 차라리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하자.
10시간 걸려 맞춘 퍼즐은 이제 기숙사 입구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 기념 촬영 한 번 하러 가야지 ㅎㅎ 어제 하루를 저렇게 보내서 난 MFC인지 뭔지 하는 놈이랑 미친 듯이 친하게 지내야 한다. 열심히 해봅시다, M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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