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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가사는 더 좋았다. 난 처음에 클락슨이 아닌 클락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도 남자가 부른 줄 알았고 참 묘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생각했었다. - _-;; 백그라운드는 피아노가 잔잔하게 깔아주고 Kelly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중간 드럼이 들어가면서 경쾌한 듯 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여자분들이 이거 약간만 연습해서 부르면(근데 약간으로 될까 -_-ㅋㅋㅋ) 남자들한테 점수 왕창 따지 않을까 싶다. 아, 중간에 숨 넘기는 소리 들으면 나도 순간 옴짝달싹 긴장되는 깔쌈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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