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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랜만에 MediuM Season 3를 봐서 그런가, 꿈을 꿨다. 보통 꿈을 꿔도 일어나면 기억이 안나는데 이번 거는 좀 생생하다.(바로 일어났을 때 생각이 안나긴 했다;;) 내가 누군가와 그룹지어 길을 가고 있었는데 H양이 저 멀리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게 아닌가. 냅다 달려가서 멱살을 쥐었다. - _ -;; 그리고 엄청나게 화를 냈다. 다른 건 다해도 좋은데 제발 담배는 피지 말라고 무척이나 말했던 것 같다. 주위 사람들이 다가오지도 못할 정도로. 허허;;; 그러다 적막이 흐르고 난 뒤돌아서 가버렸다. 그렇게 도심 속인지 어딘지를 무심코 걸으면서 미친 듯이 울었다. 걸으면서 소리내서 울기는 처음이다. 눈물이 바닥이 날 때까지 울다가 일어나보니 아무 일도 없네? - ㅁ -
실상 꿈처럼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다. 내가 화를 내도 이해해주고 알아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아니면 화 같은 거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뭐 화를 내서 좋을 리는 없겠지. 말해서 알아들을거면 진작에 알아들어야 피차 좋은 거 아니겠냐. 공부하자.
실상 꿈처럼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다. 내가 화를 내도 이해해주고 알아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아니면 화 같은 거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뭐 화를 내서 좋을 리는 없겠지. 말해서 알아들을거면 진작에 알아들어야 피차 좋은 거 아니겠냐.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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