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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축 쳐지는 하루였어요

phychic 2006. 10. 13. 00:40
# 어제 과대항 농구 대회 준결승에 지고 전자과 선후배들이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 그 여파가 아침 수업을 자체 휴강이라는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_ - 일어나도 어질어질 덜덜덜 거리다가 저녁쯤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죠. 그러나 왠 걸? 플밍 입문 Lab에서 완전 진 다 빼고 나니 또 축축축... 농구 하자길래 하긴 했는데 이거 이리 뛰어도 안 되고 저리 뛰어도 안 되고 참 그랬습니다. 힘들어요 힘들어. 켁. 2 on 2에 이어 바로 올코트 경기 하나 뛰니 기숙사에서 빌빌빌 거리다 겨우 샤워하고 앉았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몸 좀 챙겨가면서 해야겠네요.

어제 산 신발이 도착했습니다. 왜 이렇게 신발만 사대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신고 있는 레이지 레이업이 뒤축이 다 닳아 내부가 보이기 시작해서 일상화로 산거긴 한데 일상화로 신을게 있긴 있거든요. 그냥 빅 사이즈 싸게 팔길래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샀습니다. 나중에 돈 많으면 신발 장사나 할까 하는 잡생각도 합니다. 하하;; 신발 샀다고 하고 뭘 샀는 지를 얘기를 안했구나. Air Force 2 Low(흰/파)를 샀습니다. 원래 Air Force 1이 좋긴 한데 이 놈의 신발들은 가격을 내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아 보이는 걸로다 샤샤샥~ 아직 착화는 안했으니 신어보고 착화기 쓸게요.

곧 중간고사 시즌인데 다들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저도 이제 공부해야 하는데 안 하던 공부 하려니 참 그렇습니다. 크크. 애들이랑 모여서 홀짝홀짝 술이나 마시면 좋을텐데 오늘은 몸이 영 아니네요. 마음만 굴뚝 같습니다. 에이, 할 거 없음 징징대다 잠이나 자야겠네요. 해야 할 게 있긴 한데 뭐 내일 하죠 귀찮습니다. 털썩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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