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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석맞이 집들이

phychic 2006. 10. 3. 11:40
#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어제 밤 집에 왔다. 가족을 본다는 건 좋은 일인데 오자마자 듣는 잔소리는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침부터 시끌시끌 -_ -; 그냥 학교에 쳐 박혀 있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어린 생각을 잠시 했다. 제발 잔소리도 좋으니까 아침에만 안 해줬으면 소원이 없겠다. 여전히 집은 그대로다. 그냥 편히 쉬고 싶은데 가족이 도움을 안 주다니 이건 학교 기숙사만도 못할 때가 있다. 너무 제멋대로 혼자 생활하는 내 집이 이럴 땐 백만 배 편하다. 그렇다고 바로 올라와서 말싸움하는 것도 한 두 번이 아닌가. 닥치고 조용히 있다가 내려가야지.

아하! 드디어 스몰빌 6시즌과 슈퍼내츄럴 2시즌이 방영했다. 기다렸는데 보고 싶을 때 딱 나와주니 네이트 드라마 24 클럽의 센스가 대단하다 하겠다. 오늘은 뒹굴모드로 전환해야지. 오랜만에 잔소리 듣고 일찍 일어났더니 아직도 어질어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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