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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지금 꼬라지가

phychic 2006. 5. 31. 16:07
# 철민씨, 지금 꼬라지가 가관이십니다. 감기 걸려 고생하고 농구하다 인대 늘어나서 고생하고 축제 결산에 쓰잘데기 없는 일 때문에 나날이 만신창이가 되가는군요. 그래도 오늘 점심에 제철당구장 아저씨를 만난 건 좋았습니다. 손 좀 괜찮아지면 먹을 거라도 사다드려야 할 듯 ㅋㅋ. 날은 덥고 보강은 듣기 싫고(사실 책도 없어서 알아들을 수도 없지만;;;) 이렇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컴퓨터 하는 게 딱이네여. 어제는 잠을 많이 못자서 지금도 피곤피곤하지만 보강 끝나면 해야 할 일들이 있답니다. 얼른 마무리 짓고 편하게 쉬어야겠지요.

# '문학의 감상과 이해'라는 교양 수업에서 읽으라고 했던 '아내가 결혼했다'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재밌어서 또 한 번 읽어야겠어요. 문체도 가볍고 상황 설정도 재밌고 이것 저것 생각도 하게 해 주는 오랜만에 읽은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 '소울메이트'에서 수경과 동욱이가 키스를 해버리다니. 얼씨구나 좋아라~ *^-^* 이제 시즌 1을 마치게 되는 시점에서 깨끗한 시즌 결말과 시즌 2를 기대해볼랍니다. 저 역시 운명 따윈 믿지 않지만 저 드라마는 왠지 모르게 그런 감정을 팍팍 심어주네요. 암튼 또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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