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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I'm busy~

phychic 2006. 3. 3. 02:04
# 드디어 개강. 내 3학년 1학기가 시작되는 날. 3월달 이틀 연속 아침 꼬박 챙겨먹었다. -_-b (아직 이틀밖에 안 지났거든;;) 역시 개강 때 압박은 전공 서적 구입이... 자그만치 13만원이라는 거금이 그냥 홀라당 날라갔다. 아까워서라도 공부 좀 해야 하는데 말야. 흠;; 학생회관 올라가서 첫 수업인 볼링 수업 살짝 지각했지만 첫 날이라 출석을 안 부르시더고. 수업 끝나고 남는 시간에는 학생회관 1층에서 하는 컴퓨터 특판 행사 좀 지켜보고 총학사무실에 올라가서 읽다만 책 읽으면서 뒹굴뒹굴~ 문찬이랑 둘이서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컴퓨터 연결했더니 노래도 흘러나오고 사무실 분위기 좋아졌다. ^^

오후 늦게 있던 마이크로프로세서란 수업은 교수님이 아직 스킬이 부족하다는 걸 깊숙히 느꼈다. 교수님도 말하기를 이 과목이 학부 때 가장 재미없던 과목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버텨낼 지 도통 감이 안 온다. oTL 대충 수업 마치고 방돌이랑 저녁 먹었다. 사실 다른 일 했어야 했는데 머리 좀 자르고 싶다는 생각에 방돌이랑 머리 자르러 갔다;; 간 김에 살짝 색도 좀 넣어봤고. 보기엔 무난한데 하루 지나야 한다고 해서 약간 긴장하고 있다.

오후 9시부터는 총학생회 첫 회의가 있었다. 처음으로 다들 모인 자리라서 반가웠고 회의도 즐겁게 끝냈다. 이런 가족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 잇힝~ 앞으로도 더욱 잘 됐으면 하고. 끝나자마자 대회의실에 있던 우리 분반 모임에도 참여했다. 오랜만에 봐서 좋았던 애들도 많았고 신입생도 새롭게 알아서 뜻깊은(?) 자리도 된 듯하다. 06학번들 술을 너무 많이 먹였더니 뒷감당이 힘들기도;;; 내일 모닝콜 해준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어찌 일어날 지는 미지수 oRZ

할 일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 내일은 애들이랑 농구도 할 생각이고. 그러고보니 나 내일 수업이 없구나. 그럼 운동 좀 빡세게 해야겠네? 이거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거 같아서 기분이 묘한데? :$:$ 그냥 자기 뭐하니까 조금 더 놀다가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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