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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최근 근황 - PIFF 외

phychic 2007. 10. 7. 23:59
# 2학기 과농구대회가 한창인 요즘. 어제부로 예선 리그도 끝났고 아마 화요일쯤부터는 준결승이 시작될 거 같다. 간간히 경기에 뛰면서 득점도 올렸고 맴버들도 힘을 내주고 있어서 결승전까지는 무난히 갈 듯. 체육복을 매일 빨아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내가 뛸 때 전자과가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얼마든지 기쁘게 한다. 

  추석도 잘 보내고 왔고 수업도 꼬박꼬박 듣고 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도 주말에 다녀왔다. 미리 예매했던 애플시드랑 히어로 두 편의 영화를 봤는데 다 재밌었다. 역시 대중성이 묻어나는 작품들이었고 전에 접해 본 작품들이 많이 도움도 됐다. 히어로는 영화 하기 전에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줄서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무슨 사람들이 계속 몰려오고 걸어가도 끝이 없는 거 같았다. 다음에는 이런 인기작에는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힘써야 줬으면 바란다. (기다리는 거 누군들 좋아하리) 난 상영 내내 마츠 다카코의 아리따운 모습에 한껏 빠져있었다. 너무 좋아~~

  MP3 Player를 만들 부품이 도착했다. 이젠 빵판에다 테스트 작업과 AVR 사용법을 익혀야 할 시기다. 과농구도 있지만 미루면 나중에 고생하니까 하나씩 차근차근 해야지. 

  아, 어렸을 때 갔던 목욕이 그렇게도 그립길래 오늘 아침 애들 모아서 다녀왔다. 탕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들어가서 땀도 쪽 뺐다. 서로 등도 밀어주고 목욕 후엔 맛있는 해장국!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니 개운하고 시원하고 좋더라. 이번 학기 끝나기 전에도 한 번 같이 가야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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