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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새터 며칠 전

phychic 2006. 2. 14. 03:44
# 새벽까지 현수막 10개를 썼다. 뭐라 썼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들 열심히 했다. 보기 좋더라. 근데 왜 그거 쓰고 나니까 가슴이 답답하지;;; 어제 제대로 한 건 애들 제대로 먹일 수 있는 날도 별로 없을 거 같아서 오늘 고기 먹자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른 일. 그랬더니 위원장 영석이가 움직여 주더라고. 다들 맛있게 먹은 거 같아 기분 날아간다. 으흐흐~

# 며칠 안 남았는데 아직도 부족한 투성이. 케케케. 얼른 끝장을 냅시다.

# 고기 부페 먹으면서 영준이와 수다 무지 떨었다. 남자들이 모이면 하는 노가리용 이야깃거리들. 이런 이야기를 농담삼아 하면서도 내심 나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다른 사람처럼 멋지거나 잘 생기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평범하다는 게 이런 기분을 가져다 준다는 것에 낼름 감사한다. 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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