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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llville'을 보면서, 그리고 요즘 한창 인기라는 마이걸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드라마나 소설, 영화 등에서 거의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 역이 있다. 이들 로맨스 장르는 적어도 삼각관계, 많으면 다각관계를 형성하는 게 일반적. 거기서 꼭 주인공 2명이 결국은 해피엔딩을 맺고 거기에서 연인이 되지 못한 자들은 연민의 감정만을 남긴 채 사라지게 된다. 굳이 힘들여 생각하지 않아도 이런 역할을 하는 맡게 되는 캐릭터는 상당하다.

파리의 연인에서 수혁이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헨리도
마이걸에서 정우도 (사실 여기까진 네이버가;;;)
단팥빵에서 가란이를 좋아하는 유사장도
스몰빌에서 클락을 좋아하는 클로이도
풀 메탈 패닉에서 사가라 소스케를 좋아하는 텟사도

다 이런 역할을 하는 비운의 주인공들이다. 주인공보다 인물이 딸리다거나 성격이 나쁘다거나 그런 건 없다. 단지 설정상 이들은 비운을 맞게 되는 게다.(가끔 주인공보다 인물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마냥 주인공을 좋아하다가 고백을 해도 차이고 뭔 짓을 해도 멀어지고 그러다 주인공에게 밀려버리는 아쉬운 존재.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하긴, 세상에 없으리란 법은 없다;;) 지현 누나가 말했던 것처럼 불쌍해서 어떡하지 =_=;; 내가 원하는 건 해피엔딩인데 말이다. 그냥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 됐음 좋겠다.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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