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시기

# 기말고사도 A4 20매를 쓰라는 교수의 압박에 일단 기말고사를 설 다음으로 제껴 놓고 생각하니 생활의 여유가 생기네요. 방학 내내 못했던 운동도 오늘까지 벌써 연속 4일 째(아싸~~ 작심삼일 넘겼삼 -_-V)고, 그렇다고 과외나 기타 내가 해야 할 일들 차곡차곡 해 가면서 지내고 있으니 만사 ㅇㅋ?

# 목감기가 코감기로 전이되고 목감기는 다 나은 거 같은데 코감기 때문에 코맹맹이 소리가 여전하네요;; 언제쯤 나으려나? 원래 이 맘쯤 되면 낫는 게 정상인데 말입니다. 다른 분들은 감기 걸리시지 말고 건강하셔야 해요~ 전 새해 되기 전 액땜이라 생각할려구용 :$ (음력 새해랍니다. 키요~)

# 오늘 누나와 어머니께 드릴 새해 선물이 왔어요~ 뭐 작은 거긴 하지만 새해에 선물과 연하장 하나씩 드리는 것도 가족의 친목과 올 한 해를 편히(?) 보낼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거라서;;; 얼른 집에 가야 겠어요~ 가족들이 보고퐈~

# 최근까지 드라마를 뚝 끊고 있었지요. 프리즌 브레이크가 갑자기 3월달에 방영을 선언한다고 한 뒤 쇼크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그러다 방돌이의 도움을 받아 슈퍼맨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구성한 'Smallville'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 아마도 오늘 시즌 1을 다 마칠 듯 해요 -ㅁ-;;

# 밀린 빨래 하느라 애 먹었습니다. 뭐 정확히는 세탁기 2대가 애 먹은 거지만요. 오랜만에 빨래하니까 양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하긴. 좀 꾸민다고 하루에 두 벌도 입고 그래서 지난 주에는 옷 좀 많이 입었습니다. =_= 봐 줄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

# 생각해보니 어제 잠은 제대로 설쳤네요. 뭔가 잘 듯 하면 깨고 깨고 해서 6시에도 한 번 7시에도 한 번 막 이렇게 일어나다 보니 지금 깨어있는 거 조차 신기해요. 원래 잠 잘 못 자면 그로기 상태까지 가거든요. -ㅠ-

# 이제 기말고사를 제쳐두고 남은 일은 내일 당장 학생팀에게 줘야 할 LT(Leadership Training) 기획안이네요;; 장소도 갑자기 변경했고 아직까지 명단을 주지 않은 자치단체도 있어서 골치 아픕니다. 아흑. -_ㅠ

# 암튼 머리 아픈 거 다 제치고 배 고파서 방돌이랑 시장 나가서 맛난 고기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후식으로 항상 먹는 호떡까지 -_-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