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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남들 시험기간에 나는..

phychic 2005. 10. 21. 12:29
# 시험이 없다. =_= 다른 과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며 시험 준비 중일텐데 전자과는 수업 진도상 남들보다 2주 늦게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일 쉬었다. 농구하고 영화보고 농땡이치면서 그렇게 탱자탱자 놀았다. 잠도 많이 잤다. 10시간 정도? 뭔가 이상하다. 남들처럼 바쁘게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나는 놀고 있다는게. 사실 미리 공부도 해야 하고 지난 번에 잘 못 본 퀴즈 공부도 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올 시험압박을 견딜텐데. 흑흑. 컨디션이 안 좋은 모양이다. 아니, 핑계고 그냥 다 귀찮은 거다. 하고 싶은 거까지도 하지 않을 정도로 귀찮은 모양이다.

# 연일 본 영화는 물랑루즈, 아는 여자, 신데렐라 맨. 전부 다 괜찮았다. 이미 리뷰를 쓰기 위해 그림파일도 모으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오페라의 유령보다 더 감동받았고 좋았던 물랑루즈였고, 한국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흥미를 유발하는 아는 여자였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해피엔딩을 이루는 단조롭지만 내가 좋아하는 결말을 보여준 신데렐라 맨이었다.

# 이번 한 주는 정말 쓰고 싶은 글들이 많았다. 막상 쓰기가 어려웠기에 머뭇거렸지;; 생각을 정리해서 한 자 한 자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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