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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늙어 죽을 때까지 하루에 한 명씩 알게 된다면 어떨까? 아마 몇 년이 지나면 서울을 지나갈 때 몇 분 간격으로 아는 사람들이 내 옆을 스쳐지나가지 않을까? 10년만 지나면 36500명을 알게 될테고 그 중 몇몇은 좀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면 문어발처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알게 될테지. 그러나 난 하루에 한명씩 알고 싶진 않다. 내 머릿속에 그 사람들을 다 생각할 수 없을테고 쉽게 잊혀져버리는 아까운 인연이 될테니까. 대신 언제든 한 사람을 알게 된다면 그 하루는 그 사람과의 만남에 새로운 인연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 가끔은 내 옆에 잠깐 앉고 지나간 사람에게도 따스한 감정을 느끼고 기분좋게 웃기도 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친구도 내가 아는 사람들도 날 보고 웃음지었으면 좋겠다.
# 한 사람을 알게 되면 좀 더 행복한 삶이 몰래 찾아오는 것 같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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