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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지워버렸다

phychic 2005. 6. 20. 09:56
남아있던 커플 다이어리. 이젠 내 싸이에서도 네 싸이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운다는 건 참 쉬운 일이다. 그 많은 시간이 담겨 있어도 클릭 한 번으로 지워질 수 있다는 것. 잊어줘서 고맙다. 처음부터 어려운 상대였다. 약간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있지만 그냥 그건 몸이 기억하는 한낱의 미련일 뿐. 이성이 감성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내겐 차가운 마음뿐이다. 잊느라 힘들었을텐데 수고했다. 나도 이젠 말끔히 잘 지워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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