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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기억

멋진 놈

phychic 2005. 4. 17. 11:45
내가 학생시절에는 부러운 놈들이 있었다.

적어도 중학교 때까지는 그런 애들이 없었는데

고등학교에서부터 그런 애들이 있었다.



멋진 놈들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일단 외모는 평균 이상이다. 언제나 다른 애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공부는 항상 전교에서 손을 꼽는다.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효율 하나는 끝내준다. 내신 말고도 따로 하는 경시나 다른 대회의

수상 경력도 한 몫을 한다. 운동도 곧잘 해서 운동 경기에 항상

불려나간다.



정말 부러운 놈이었는데 지금 여기에도 그런 놈이 하나가 있다.

농구도 잘하고 여자친구도 있고 공부도 착실하게 성실하게 하고

따로 과외도 하는 멋진 놈.



보기만 해서는 안 되는 건데

나도 그를 따라잡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건데

지금까지는 내 accelerater가 고장이 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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