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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 특성상 매년 찾아오는 장마를 즐겁게 보낸다? 생각처럼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비에, 저기압에다 끈적한 기운까지 트리플로 합세해서 우리의 불쾌감을 한껏 고조시켜주는 여름의 '악마'가 아니던가요.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이 놈의 장마 때문에 집에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죽이곤 하지요. 그렇다고 2주일은 족히 지속되는 장마 기간을 항상 우울하게 보낼쏘냐! 장마의 저기압으로 축 쳐진 우리의 몸을 깨워보자구요. 뭐로 깨울까 하니 먼저 인간의 본능인 식욕을 자극하는 겁니다. 입맛 돋우는 달고 시고 매운 것들을 추천!! (참고로 전 여름엔 냉면, 미숫가루, 수박 삼종 세트를 즐겨먹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몸을 활성화시켜 귀찮아하던 여러분에게 기운을 북돋아줄겁니다. 일단 먹을 걸로 즐거움을 챙겼다 싶으면 습도 적은 시원한 곳 찾아 삼만리 고고고~ 사람들은 여름에 기온이 높을 때보다 습도가 높을 때 훨씬 불쾌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에어컨 솔솔 나오는 곳에 잠시라도 있어보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거에요.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데서 시원한 바람도 쐬면서 책 한 권 읽는 것도 괜찮을 듯하구요.

But!! 뭐니뭐니해도 장마던 아니던 어느 상황에서도 기분좋게 보내는 방법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는 걸겝니다. 다들 좋아하는 거 잔뜩 잔뜩 해보시라구요~ (전 운동에 드라마 MediuM 보는 건 이제 필수가 된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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