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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슬비를 하다보면

phychic 2007. 6. 12. 02:16

# 교내 작은 bbs 이슬비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 줄, 두 줄 낙서장처럼 끄적이기 쉬우니까 절로 손이 가기 때문. 접속해서 글 쓰고 나오는 것까지, 빠르면 10초 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telnet의 장점이랄까. 대신 중요한 내용 같은 건 엄두도 못낸다. 그저 말 그대로 쓰레드를 모아 놓는 집합소의 느낌? 그걸로면 충분하달까.

이슬비를 하다보면 끝내고 나올 때 단축키는 G고 커맨드에는 Goodbye라는 단어가 입력된다. 근데 나 이거 왜 썼지? -_-;; 모르겠네- 내 대뇌도 엄청나게 활동하나보다. 생각한지 얼마나 됐다고 까먹냐 그새-_- 그럼 다른 얘기. 이슬비는 접속자 물론 내 글을 읽은 사람들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 그래서 가끔 내 글을 누가 읽었는지 보곤 하는데 거기에 꼭 모르는 분들이 있다. 나도 사람인지라 궁금하니 query를 통해 접속자를 확인하는데 간혹 이상한 아이디를 본다. 이름도 없는 무개념 아이디. 아이피가 남으니까 그거 추적해보면 도서관에서 접속하는 분인듯 한데-_- 그렇게 모르게 글 보시면 저 무섭습니다. -ㅁ- 덤으로 누군지는 알지만 좀 내 글 안 읽었으면 하는 분도 있다.

그냥 야식 먹고 자기 전에 이슬비 생각나길래 끄적였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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