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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달, 아니 몇 년만이라고 할 정도? 오랜만에 과하게 술을 먹었더니 정신이 헤롱헤롱하다. 원래 술 먹은 상태로는 절대 글을 쓰지 않지만, 오늘은 그냥 쓰고 싶은 그런 날이다. 날은 춥고 술은 어느 정도 들어가니 기분이 요상하다. 물론 지금 자면 안된다. 분명, 내일 숙취에 시달리기 때문에 최대한 버티다가 자야하는데 -_- 아 이것도 곤욕 중 하나다.
내 친구 하나는 지난 주에 결혼을 했다. 성대하게 호텔 결혼식을 하던데 내 나이에 결혼을 한다는 거 자체가 상상이 잘 안된다. 물론 사고 치고 가는 결혼 같은 구석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결혼이란게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막 가는 건 아니니까. 재밌는 건, 내 또다른 친한 친구놈은 이제 애 둘 아빠가 됐다. 이번에는 아들을 낳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놈이다. 배경 자체도 참 색다른 놈이고 두고두고 내 입에 회자될 놈 중 하나다. 그만큼 나와 추억도 많고 그 놈이 만들어놓은 색다른 길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난 지금 이 길을 걷고 있지만 걸으면 걸을 수록 내 길에 대한 또 다른 길이 보인다. 난 반드시 그 길을 이루고 싶다. 그 길을 위해서는 난 모든 걸 버릴 작정을 했다. 연애도 결혼도 가족도 난 충분히 버릴 수 있다. 달과 6펜스에서 나오는 찰스처럼 난 남들이 보기에 돌연변이일테지만 진짜 이 길만은 내가 꼭 이뤄야 할 것 같다. 아마 이 길을 다 성취하고 나면 내 나이는 어떻게 헤아릴 지 모르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하늘 끝까지 솟아있다.
난 왜 이리 꿈이 많은 걸까.
내 친구 하나는 지난 주에 결혼을 했다. 성대하게 호텔 결혼식을 하던데 내 나이에 결혼을 한다는 거 자체가 상상이 잘 안된다. 물론 사고 치고 가는 결혼 같은 구석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결혼이란게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막 가는 건 아니니까. 재밌는 건, 내 또다른 친한 친구놈은 이제 애 둘 아빠가 됐다. 이번에는 아들을 낳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놈이다. 배경 자체도 참 색다른 놈이고 두고두고 내 입에 회자될 놈 중 하나다. 그만큼 나와 추억도 많고 그 놈이 만들어놓은 색다른 길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난 지금 이 길을 걷고 있지만 걸으면 걸을 수록 내 길에 대한 또 다른 길이 보인다. 난 반드시 그 길을 이루고 싶다. 그 길을 위해서는 난 모든 걸 버릴 작정을 했다. 연애도 결혼도 가족도 난 충분히 버릴 수 있다. 달과 6펜스에서 나오는 찰스처럼 난 남들이 보기에 돌연변이일테지만 진짜 이 길만은 내가 꼭 이뤄야 할 것 같다. 아마 이 길을 다 성취하고 나면 내 나이는 어떻게 헤아릴 지 모르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하늘 끝까지 솟아있다.
난 왜 이리 꿈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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