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남들 그 전에 다 끝난다는 중간고사가 이번 주에야 끝이 났다. 물론 잘 본 것도 있고 못 본 것도 있겠지만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는 일은 없을 거 같고 대체적으로 넘겼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의의를 두는 건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 내 지식을 넓히는데 기여했다는 점이다. 아마 이번 기간에 공부한 것들은 상당 기간 머리에 남을 듯. 기말은 학점을 위해서 더 바짝 긴장해야지.

중간 시험이 끝나니까 보상 심리가 작용하는 건지 뭔가를 자꾸 하고 싶다.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고 미친듯이 노래도 부르고 싶고 지름신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갑자기 광고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 멘트가 생각나네 ㅋ) 아마 내 몸이 이런 걸로 일상 생활에서 변화를 주고 모양이다. 워낙에 반복적인 일상에 금방 힘을 잃는 타입이라;;; 그래서 여행이나 갈까 했었는데 오늘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는 -_-++

시험이 끝나면 찌뿌둥했던 몸 풀려고 농구를 하곤 하는데 목요일날 한 농구는 진짜 힘들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덥기도 하고 금방 지쳐서 뛰어나가기 겁난다. 그래도 작년까지만 해도 날씨에 구애 안 받고 잘 뛰댕겼던 같은데 나도 나이 먹나? 하긴 마냥 체력이 최고일 수는 없지만 요즘 몸 관리 필요성을 몸소 느낀다. 근데 맨날 말 만하지 이거 하기가 참 쉽지 않네. 정기적으로 같이 할 사람이 있으면 딱인데 말야.

6월 6일. 현충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숫자가 두 개나 들어간 날인데 이 날, 클래지콰이 3집 나온다. 이번에는 어떤 걸 들고 나올까 기대하지만 기대 많이 하면 별로 임팩트가 없어서 최대한 기대 안한다. 그래도 예판으로 구매할 거라는 거~ 최근 시험 때문에 노래도 많이 못 듣고 새로운 노래 접한 지도 꽤 된 듯 한데 잘 됐네. 앨범 살 때 다른 앨범도 같이 사야지- 이번에는 뭘 들을까나-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