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핑퐁, 파피용
# 박민규 아자씨의 '핑퐁'. 이 책 역시 '나 박민규야!!' 라는 인상을 마구 마구 심어주는 책이다. 중학교에서 소위 논다는 애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소수자들이 느끼게 되는 세상의 어둡고 차가운 면들을 녹여내고 있다. 어찌 생각해보면 데미안과 비슷한 성장 소설 느낌도 나는 그런 책이다. 아쉽게도 카스테라를 읽었을 때처럼 기발한 착상이나 아이디어는 많이 없었다. 책 자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이 이런 게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난 저런 걸 더 좋아하니까 아쉬움이 남는다. '지구영웅전설'에서처럼 황당하고 웃긴 설정도 없고 이번 책은 현실과 참 가깝다고 할까. 어쨌든 잘 읽었다. 베르나르 아저씨의 '파피용'은 찬마루에게서 빌려보게 됐다. 이 작가는 박민규 아저씨와는 ..
가치있는 기억
2007. 10. 14. 21:3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출산휴가
- QCY HT05
- 밀키트
- 로지텍
- 평양냉면
- 렛츠리뷰
- logi option+
- 출산
- anc
- 베이비 위스퍼
- 팩트풀니스
- 봉밀가
- 거위목 수전
- QCY
- ht05
- 소울푸드
- 쓰리홀
- 적정한 삶
- 2022 NBA
- Logitech
- start with why
- 사용기
- 5초의 법칙
- MX 메카니컬
- MX mechanical
-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 의정부 평양면옥
- Melobuds
- 갤럭시 언팩
- 아기수영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