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작년(2007년이란 걸 잠시 망각- _-) 허밍 어반 스테레오가 또 하나의 앨범을 냈다. 그 중 1번 트랙에 있는 곡. 내가 좋아하는 그룹들의 특성이 잘 녹아있다. 몽환적인 느낌도 있고 단순하게 반복되지만 지루하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들어도 생각나게 한다. 특히 이 곡은 가사가 맘에 든다. 어렵지 않은 영어에(-_ - 나 요즘 영어 공부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거 많다;;)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곡이다. 이 그룹 1집은 편안해서 좋았고 2집은 상업성에 치우치치 않고 새로운 걸 도전하는 느낌이 좋았고 이번 미니 앨범은 그간 보여줬던 그들만의 독특함을 모아놓아서 좋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만들었음 한다. Taking a nap all day long There`s nobady d..
# 체념을 위한 미련 - 한없이 기쁘고 그만큼 슬프던 우리들 얘기 하고 싶어 잊지 않도록 괜찮은 척하기도 쉽지 않다군 너를 향한 마음 감추기엔 너무 크더군 누군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너이기 내가 사랑했던 바로 너이길 언젠가 다시 이별해야 한다면 아니길 나를 떠나 갔던 네가 아니길 한없이 기쁘고 그만큼 슬프던 우리들 얘기하고 있어 듣고 있니 너 잊을 수가 없어 그럴 수는 없어 이럴 수도 있군 끝나버린 거군. # 흑백영화처럼 - 코스모스가 많이도 핀 가을날 우리 다시 만나자는 그런 말도 못하고 끝도 없을 것만 같은 이 길을 따라 자꾸 눈물이 내려와 하늘만 훔쳐보네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기쁨보다는 영원히 간직할 가슴시린 추억을 갖고 싶어 먼훗날 지금 슬픔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겠지 흑백영화처럼 먼 기억의 ..
# 노영심 이모님께서 참여해주신 곡이니 안 좋을 리 없다만 특히나 samba version의 이 노래는 내가 좋아하는 리듬, 박자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편곡됐다. 그러니 어찌 안 좋을 수가. 드라마에선 한 번(많으면 두 번;;) 나오는 곡이지만 이런 옥석을 찾는 기분은 아... 샤브샤브 다 먹고 국물 떠 먹을 때 같이 올라오는 소고기를 만난 느낌이랄까. -_-ㄲㄲㄲ 여전히 가사는 슬프고 사람들의 센티멘탈한 가슴을 후벼파지만 멜로디의 경쾌함만을 듣는다면 상큼함이 새어나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s 가사는 original version과 거의 흡사하므로 패스!!
# 소 뿔도 당긴 김에 빼라고, 최근 괜찮은 노래 다 올린다. 이 노래는 성유리 나왔던 '어느 멋진 날'이라는 드라마의 OST라고 한다. 나도 언제 한 번 본 적이 있는 듯 하다. 그 때가 이번 여름 방학쯤? 근데 노래는 정작 한 달 전쯤 우연찮게 찾았다. 마이앤트메리가 이번 4집 앨범을 발표하고 그걸 듣고자 검색을 했더니만 저 노래가 제일 먼저 튀어나오더라. featuring은 누가 한솥밥 식구들 아니랄까봐 같은 소속사 러브홀릭 보컬님께서 하셨구만. 이 소속사 노래들이 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자욱하다. 이 곡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 _- 이제 나도 질릴 때가 됐는지 잘 안 듣긴 한다. 우울할 때 당신의 우울함을 증폭시켜 줄 노래로 추천한다. 닫혀있던 내 마음 차가웠던 내 마음 그댈 향해 열리고 ..
# 첫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가사는 더 좋았다. 난 처음에 클락슨이 아닌 클락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도 남자가 부른 줄 알았고 참 묘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생각했었다. - _-;; 백그라운드는 피아노가 잔잔하게 깔아주고 Kelly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중간 드럼이 들어가면서 경쾌한 듯 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여자분들이 이거 약간만 연습해서 부르면(근데 약간으로 될까 -_-ㅋㅋㅋ) 남자들한테 점수 왕창 따지 않을까 싶다. 아, 중간에 숨 넘기는 소리 들으면 나도 순간 옴짝달싹 긴장되는 깔쌈한 노래. I will not make the same mistakes that you did I will not let myself cause my heart so much misery I wi..

# 어제 기분이 심히 안 좋아서(왠지는 모른다 - _-;;;) 방에서 한 발도 안 나가고 모든 연락도 두절한 채로 있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서야 시험 보러 나설 때 H양이 놓아둔 사진을 봤다. 여전히 H양의 찡그린 얼굴과 내 해맑은 웃음-_-은 이제 따로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컨셉인 듯 하다.(누가 보면 나 진짜 싫어하는 줄 알겠어;;) 답례로 역시 노래를 하나 선사해야겠지? 일본 노래 싫어할텐데 처음 부분만이라도(한 10초 가량-_-) 들어보길 바란다.(누누이 말했듯 난 표준이라 내가 좋다고 하면 사람들 90%는 좋아한다 -_-;;;) 가사 전달은 약간 부족하지만 멜로디는 경쾌하고 괜찮은 듯. 애니를 보면 더 끌리지 않을까. 왜냐? 칵테일이 나오거든~(덕분에 양주도 무쟈게 나온다 ㄲㄲ) 레시피와..
# 내년 봄, 이정이 합류한 원티드는 2집을 내놓는다. 죽은 서재호를 대신하는 자리가 다시 한 번 크게 느껴질 거 같다. 2004년 그들이 나왔을때 여러 곳에서 좋은 목소리와 작곡 솜씨를 보여줬다. 유명한 가수들과 featuring을 했고 그들의 음반 또한 잊지 못할 곡들로 채워있다. 교통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그랬다면 그랬다면 그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김동률과 원티드의 조합은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지울 수 없는 느낌을 가진다. 낮은 음색과 R&B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멋진 화음과 합주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기타의 현에서 나는 마찰음과 함께 그들의 목소리 속에서 좋은 인상을 받는다. 목소리가 소중한 악기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당신의 사랑을 믿나요. 나만큼 잘해줄 수 있나요 지금..

1. 이노래 2. 그늘 3. 건전화합가요 (feat. 45RPM) 4.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5. 남편 6. 달빛소녀 (feat. 정성미) 7. 소통의 오류 8. 울다 9. 손 10. REWIND 11. PRAY FOR ME 12. WE ARE THE DREAMFACTORY (feat. JESSICA H.O) 13. NO PAIN NO GAIN (feat. JP) # 이번이 마지막 CD인 이승환 9집. 8집에서 보여줬던 목소리를 그대로 가져온 앨범. 예전 3,4,5,6집에서 그 만이 냈던 목소리는 아니지만 7,8집의 편안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앨범. 사운드 하나는 깨끗하다. 곱게 뽑아놓은 듯한 악기의 울림이 평범한 노래도 맛깔나게 해주며 중간에 들어가는 코러스나 효과음 또한 멋드러진다. 아쉬운 건 마지막..
# 내가 고등학교 때 이소라가 새 앨범을 내고 라디오에서 틀어줬던 게 인연이 된 노래. 정겨운 휘파람 소리에 맞춰서 군소리 없이 깔끔하게 시작하고 끝나며 데이트 하는 연인들의 소소함 속에서의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저 노래 들으니까 나도 놀이동산 가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손을 꼬옥 붙잡고 나머지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서로 장난쳐가며 웃어대고 싶다. p.s 밥 먹다가 봤다. CF에 나오는 배경음악이구나 흐미- 휴일 아침에 놀이공원 푸른동산 해는 쨍쨍 구불구불 미로를 돌아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랄라라 라라리 나나나 랄라라리 라나나 랄랄라 라라리 나나나 랄랄라 랄랄랄랄 풍차가 도는 조각 공원 곱게 수놓인 튜울립 꽃 모로코 풍의 궁전 지나 뱅글뱅글 회전 목마들 랄라라 라라리 나나나 랄라라리 라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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